자타공인! 예의 바른 배우, 착한 남자 송중기 씨가 늑대소년으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네, 바로 영화 [늑대소년]의 이야기인데요. 함께 호흡을 맞춘 박보영 씨가 송중기 씨에 대한 깜짝 놀랄 만한 비밀을 공개했다고 하는데요.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.
배우 송중기가 착한남자에서 늑대소년으로 변신했습니다.
[현장음: 송중기]
기자분들에게 가장 예의 바른 배우 송중기입니다.
국내 최초로 늑대인간을 소재로 한 영화 [늑대소년]의 시사회가 지난 15일, 왕십리의 한 극장에서 열렸는데요.
[현장음: 송중기]
[생방송 스타뉴스]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. 저희는 [늑대소년]입니다 반갑습니다.
영화에서 송중기와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인 박보영은 실제 송중기의 모습에 대해 폭탄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
[현장음: 박보영]
Q) 송중기는 어떤 남자?
A) 좀 그래도 착한 남자보다는 나쁜 남자 인 거 같고요 제 생각에는 진짜 늑대인 거 같아요 정말 늑대
[현장음: 송중기]
사람한테 '늑대인 거 같아요' 는 도대체 뭡니까?
[현장음: 박보영]
아 왜요 아빠가 원래 아빠 빼고는 다 늑대라고 했어요 아빠가요.
[현장음: 송중기]
너 나중에 어떤 남자 만나나보겠어 내가
박보영과 절친한 모습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든 늑대소년 송중기는 영화 [늑대소년]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.
[인터뷰: 송중기]
Q) [늑대소년] 관전 포인트는?
A) 늑대인간이라는 소재가 굉장히 외국적인 소재라고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굉장히 한국적인 소재로 저희가 많이 버무렸거든요. 그래서 거기에다가 사랑 얘기까지 있으니까 이번 늦가을에 보실만한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.
한편, 판타지 멜로 영화 [늑대소년]의 메가폰을 잡은 조성희 감독은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에 얼떨떨한 모습을 보여 제작발표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.
[현장음: 조성희 감독]
저 아주 개인적으로는 처음 영화를 하게 돼서 그리고 이렇게 많은 기자분들 와 주시고 그리고 제일 예 그런 거는..죄송합니다.
[현장음: 송중기]
맥주 한 잔 드릴까요?
[현장음: 조성희 감독]
제가 나중에 생각..아 죄송합니다.
[현장음: 박보영]
저희 감독님께서 워낙 쑥스러움이 많으셔가지고요 이해 부탁드려요.
[현장음: 송중기]
감독님 한 마디 에피소드를 들려드리자면 보영 씨와 제가 영화를 결정하고 첫 미팅할 때 영화사에 들어갔는데 저를 보고 첫 마디가 이거 였습니다. '와 연예인이다'
[현장음: 박보영]
굉장히 지금 노력하고 계신 거예요 어떡하지?
[현장음: 송중기]
감독님 말씀 마이크를 들고 하셔야..
소문난 잔치! 볼거리가 참 많았습니다. 영화 [늑대소년]의 시사회를 찾은 스타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는데요.
포토월에 나란히 등장한 2PM의 찬성과 준호는 세미 정장 스타일의 블랙 수트로 한껏 멋을 냈고요.